[뉴스더원] 오늘부터 대중교통과 병원 등 일부 시설을 제외하고 대부분의 공용 공간에서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가 사라진다. 지난해 4월 12일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를 시행한 지 658일 만이다. 비로소 숨 쉴 자유를 얻게 되었다는 점에서 방역 당국의 권고 조치는 환영할만하다. 그러나 새로운 마스크 착용 지침이 워낙 세분화·방대화 되어 있다 보니 어디서는 써야 하고 어디서는 벗어야 하는지 헷갈린다는 시민들의 푸념도 곳곳에서 들려온다. 그럼에도 실외 마스크 착용 해제 이후 실내에서도 마스크 착용 의무 조치가 권고사항으로 바뀌었다는 것은
[뉴스더원 충북= 김정수 기자] 29일 오후 5시58분쯤 충북 괴산군 사리면 사담리 한 돈사에서 불이 났다.이 불로 돈사 2동에 있던 돼지 450마리 중 250여 마리가 폐사해 소방서 추산 1억여 원의 재산피해를 낸 뒤 40여 분 만에 진화됐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불은 마을 이장이 저녁 식사 후 인근 저수지 산책 도중 불이 난 것을 목격한 후 119에 신고했다.경찰과 소방당국은 돈사에 설치한 온풍기 전원선이 단락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뉴스더원 인천=장철순 기자] 인천 송도국제도시에도 싱가포르 마리나베이샌즈의 옥상 수영장이 생긴다. 인천경제청은 송도 6공구 문화시설용지인 C1 블록에 옥상 수영장, 카페 등이 포함된 복합문화도서관을 건립하기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인천경제청은 송도랜드마크시티유한회사(SLC(유))와 최근 복합문화도서관 건립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추진키로 합의했다.이번 용역은 2월부터 오는 8월까지 6개월 동안 진행된다.주요 과업 내용은 개발 기본구상과 계획, 설계비와 공사비 등 사업비 산출, 사업 타당성 분석, 시행 방식, 유지관리 및 운
[뉴스더원 경기=이동화 기자] 김동연 경기지사가 최근 '나무를 심은 사람'이라는 책을 공직자들이 일독했으면 한다고 권해 화제다.김 지사는 공동의 선(善)을 추구하며 일한 사람이 만들어낼 수 있는 결과는 상상 그 이상의 '기적'이라는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고 했다.그가 추천한 책은 인간과 자연에 희망을 준 이야기를 담아 낸 소설이다. 양치기 노인 주인공 엘제아르 부피에가 척박한 황무지 같은 마을에서 30여년 동안 나무를 심고 숲을 가꾸는 헌신적인 노력 끝에 사람이 살만한 마을을 일구어 낸다는 내용이다.김 지사는 2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뉴스더원=김준환 대학생기자] 손흥민이 FA컵 32강전에서 올해 첫 멀티골을 터뜨리면서 팀의 16강행을 이끌었다.손흥민은 29일(한국시간) 2부 리그인 프레스턴 노스엔드와의 22-23시즌 FA컵 32강전 원정경기에 선발로 출전했다. 손흥민은 좋은 움직임을 계속해서 보여주다 후반전에 드디어 기다리던 득점이 터졌다. 후반 5분과 후반 24분 시즌 7·8호 골을 연달아터뜨렸다. 이후 토트넘은 후반 42분 이번에 영입한 공격수 단주마의 쐐기골까지 나오며 3대 0으로 완승했다.이로써 손흥민의 이번 시즌 공격포인트는 11개로 늘어났다.다. F
[뉴스더원 충남=박두웅 기자] 오는 2월 1일 오후 2시 대전고등법원에서 열리는 부석사금동관음상 인도청구소송 항소심 최종 선고를 앞두고 29일 충남 서산 부석사에서 불상 봉안기도법회가 열렸다. 서산부석사금동관세음보살좌상제자리봉안위원회(이하 봉안위원회) 주최로 연 이날 기도법회에는 부석사 신도를 비롯하여 이상근 문화유산회복재단 이사장, 원우 전 부석사 주지, 서산 보원사 철불환수위 공동대표 정경스님, ‘부석사 관음상의 눈물’ 저자 김경임 전 튀니지 대사, 맹정호 전 서산시장, 김연 전 충남도 국외반출문화재실태조사단장, 이공휘 충청남도
[뉴스더원 충북= 김정수 기자] 충북 음성군이 ‘내 고장 음성 애(愛) 주소 갖기 운동’에 나선다.저 출산 고령화 증가에 따른 인구감소 문제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서다.2022년말 기준 음성군 인구는 9만2058명이다. 2017년부터 인구유출이 시작돼 이를 극복하기 위해 군민 홍보 등으로 이 운동을 실천하기로 했다.우선 공직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관내 전입을 유도해 공직자가 솔선수범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기로 했다.2월 중 범 군민운동 추진위원회를 출범해 관계기관·단체, 대학 등이 한마음으로 전입운동 확산을 위한 활동을 전개한다는 구상이다
[뉴스더원=최동환 기자] 국민의힘은 28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검찰진술서 서문에 대해 “수려한 문장으로 가득 찬 진술서 서문은 ‘검사의 모든 질문에 대한 답변은 진술서로 갈음할 수밖에 없다’는 마지막 한 문장 때문에 완전히 빛을 잃었다”고 혹평했다.장동혁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은 이날 “이재명 대표가 검찰에 제출한 진술서가 기록으로 남을 것이므로 그 중 서문에 대한 답을 드린다”며 이같이 밝혔다.장동혁 대변인은 이 대표의 진술서 서문을 인용하며 “(이 대표는)‘국민으로부터 주권이 박탈되거나 주권자를 부당하게 억압하면 민주공화국은
[뉴스더원=최동환 기자]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28일. 일각에서 제기된 '안철수 지원설'을 강하게 부인했다.이준석 전 대표는 이날 자신의 SNS에 '안철수·이준석 연대론'을 거론한 한 언론 기사를 공유하며 '안 의원을 지원하거나 연대할 계획이 전혀 없다"고 밝혔다.이 전 대표는 지난 26일 '펜앤드마이크' 창간 5주년 기념식에서 안철수 의원에 이어 축사를 하면서 "안 의원 축사에 공감하는 부분이 많았다"고 말했는데 이것이 '안철수·이준석 연대설' 기사로 이어졌다.이에 이 전 대표는 “축사 내용을 실제로 보면 기사가 이렇게 날
[뉴스더원=최동환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8일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서 12시간 동안 대장동 및 위례신도시 개발 사업 특혜 의혹 사건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았다.이재명 대표는 조사가 끝난 뒤 “진실을 발견하기 위한 조사를 하는 것이 아니라 기소를 목표로 조작을 하고 있다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다. 윤석열 검사 독재정권의 검찰답게 역시 수사가 아닌 정치를 하고 있었다는 느낌이 든다”고 밝혔다.이 대표는 “굳이 추가소환을 하기 위해서 시간을 끌고, 했던 질문 또 하고 제시한 자료 또 제시하고 질문을 지연하는 이런 행위야말로
[뉴스더원=김희정 이사장] 며칠 전에 국내 창작 뮤지컬을 영화화한 뮤지컬영화 을 보았다. 도마 안중근 의사가 돌아가시기 전 마지막 1년의 이야기를 뮤지컬영화로 만든 것이다.시대의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오로지 조국의 독립만을 위해 목숨을 바친 안중군 장군과 독립투사들의 모습을 떠올리며 영화를 보는 동안 감동으로 손수건을 꺼내들고 내내 눈물을 닦아야했다. 수많은 사람들의 희생으로 얻어진 눈물겨운 조국에서 우리는 지금 어떻게 살고 있나?세계적으로 겪고 있는 경제의 위기 속에서 이제는 절대적으로 안보, 경제, 기술에 있어서 국제적
[뉴스더원=김준환 대학생기자] 2022~23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위 맨체스터 시티가 1위 아스널과의 올 시즌 첫 맞대결에서 승리를 거뒀다. 맨체스터 시티는 28일(한국시간)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스널과의 22-23시즌 FA컵 32강전에서 나단 아케의 결승골을 앞세워 1-0으로 승리했다. 맨시티는 주전 선수들이 대거 나왔고 아스널은 일부 주전들이 빠졌지만 맨시티를 상대로 밀리지 않았다. 아스널과 맨시티는 전반전부터 서로 슈팅을 주고받으며 팽팽한 흐름을 이어갔다.0-0으로 전반전이 끝나고 후반전 19분 맨시티가 먼저 득점에
[뉴스더원=최동환 기자] 국민의힘은 28일 이재명 대표의 대장동·위례신도시 개발 사업 특혜 의혹 검찰 출석과 관련해 “도대체 언제까지 이재명 대표를 참아줘야 하나”라며 목소리를 높였다.박정하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이재명 대표가 오늘 대장동 게이트 사건에 대한 조사를 받기 위해 서울 중앙지검에 출석했다”며 “대표 개인의 비리 사건을 수사하는데 ‘법치주의, 헌정질서 파괴’를 운운하고 ‘정적제거’라며 약자코스프레를 반복한다”며 이같이 말했다.박정하 대변인은 “검사의 역할에 충실한 그저 할 일을 하는 검사를 두고 ‘이
[뉴스더원=최동환 기자] 이재명 더불어미주당 대표가 8일 오전 10시 28분경 대장동 및 위례신도시 개발 사업 특혜 의혹 사건 피의자 신분으로 서울중앙지검에 출석했다.이재명 대표는 “오늘 현장을 기억해 해달라..검사독재 정권이 헌정질서 파괴”라며 ‘대국민 입장’ 발표 후 질의응답 없이 서울중앙지검 조사실로 직행했다.더불어민주당 측은 취재 기자들에게 보낸 문자 메시지를 통해 “이재명 대표는 오늘 검찰에 제출한 진술서에서 ‘중립성을 잃고 이미 기소를 결정한 검찰은 진실과 사건 실체에 관심이 없다’며 ‘어떤 합리적 소명도 검찰의 결정을
[뉴스더원 충남=박두웅 기자] 충남도의 균형발전을 위해 충청남도 남부권 6개 시군(공주, 논산, 계룡, 금산, 부여, 청양)의 경우 ‘개방형 지역사회로의 전환’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충남연구원 한상욱 연구위원은 지난 26일 연구원에서 열린 주제발표를 통해 “지역사회 및 문화의 폐쇄성을 극복하고 도시 간 특화된 기능을 상호 보완하는 협력시스템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며 “지역 차원의 교통 연계성과 도시구조를 개선하고, 지식과 사람 기반의 인프라를 강화하며, 콘텐츠 중심의 정책 전환 등을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이는 ‘개방형 지
[뉴스더원=최동환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8일 오전 10시 30분 대장동 및 위례신도시 개발 사업 특혜 의혹 사건 피의자 신분으로 서울중앙지검에 출석한다.수원지검 성남지청에서 성남FC 후원금 의혹으로 출석 조사를 받은 지 18일 만이다.앞서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부장검사 엄희준)·반부패수사3부(부장검사 강백신)는 배임 및 부패방지법 위반 등 혐의로 이 대표에게 소환을 통보했다.성남FC 후원금 의혹 사건 피의자로 한차례 검찰 소환조사를 받은 이 대표는 대장동건 소환조사에 응하면서도 “없는 죄도 만들고 있는 죄도 덮으
[뉴스더원 경북=정승초 기자] 경상북도농업기술원 개원이래 최초 여성원장이 탄생했다.27일 경상북도농업기술원 제24대 원장으로 취임한 조영숙 원장은 취임식을 생략한채 경북농업 대전환 예정지인 상주 함창들 방문을 시작으로 본격 업무에 돌입했다.경북농업기술원이 1908년 권업모범장 대구 출장소로 시작된 이래 115년 만에 최초의 여성 원장에 취임한 조영숙 원장은 1990년 칠곡군농업기술센터에서 공직생활을 시작, 농촌자원과장, 기획교육과장, 농촌지원국장, 농촌진흥청 역량개발과장 등 경북농업기술원내 주요 보직을 두루 역임했다.조영숙 원장은
[뉴스더원 충북=김홍찬 기자] 충북 진천군이 인구 증가 속에 급속히 늘어나은 공동주택의 층간소음 문제를 줄이기 위해 전국 최초로 '층간소음 예방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군은 공동주택 층간소음 문제로 주민 갈등이 있거나 어린 자녀가 있는 가구를 대상으로 층간소음 저감매트 등 층간소음 관련 물품구입 비용을 지원한다.이에 공동주택 층간소음 지원사업은 1500만원 예산을 편성해, 신청 가구당 150만원 내에서 지원할 계획이며, 사업 수요가 많으면 예산을 추가 편성해 지원을 확대할 방침이다.또 10년이 지난 노후 공동주택 지
[뉴스더원 경북=정승초 기자] 경상북도는 올겨울 한파와 급등한 난방비로 고통 받고 있는 취약계층의 부담 완화를 위해 145억원을 긴급 지원하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경북도는 노인, 장애인 등 기초생활보장 급여를 받는 수급자 10만5천가구와 도내 한파쉼터 5천개소를 지원대상으로 기초생활보장가구는 가구당 10만원, 한파쉼터는 80만원의 난방비를 지원하기로 했다.이번 긴급지원책은 최근 연일 영하 17도 이하의 한파로 난방 수요가 급등한데다 난방비 인상으로 취약계층의 어려움이 가중됨에 따라 이철우 경북지사의 특별지시로 이뤄진 조치이다.경
[뉴스더원 충남=박두웅 기자] “최근 난방비 인상으로 부담을 느낄 취약계층·저소득층 가구에 매월 10만원, 경로당에는 20만원씩 등 총 76억원의 난방비를 지원하겠습니다.”김태흠 충남도지사는 27일 도내 한파 취약시설 등을 점검하며 재해구호기금을 투입해 도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난방비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또 “도내 독거노인 등을 위해 내년부터 함께 자고 먹으며 생활하는 공동생활시설을 시군에 한두 곳씩 시범 운영하고, 국가에 건의해 공동생활시설 조성을 확대하겠다”며 “도립병원 공관을 활용해 노숙인들을 위한 재활·요양